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여병영입니다.

검진하러 치과갔습니다. 근데 엑스레이 찍다가 무서운 말을 들었습니다. 엑스레이 상에서 오른쪽 아래 제일 끝에 있는 치아가 보면 밑에 검게 되어 있는데, 저 부분이 충치로 뿌리와 가까워서 신경치료+크라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잇몸 속에 있어서 밖에서는 보이지도 않는데요.. 보이지도 않는 매복된 충치때문에 신경치료까지 해야 한다니.. 전문의 분들의 소견 부탁드립니다.

1. 5년 전쯤에 매복된 사랑니를 발치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1~2년에 한번 이상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전혀 몰랐다가 갑자기 지금 저렇게 잇몸 속에서 썩어가기도 하나요?

아마도 충치는 매복된 사랑니와 그 치아 사이에서 이미 진행이 되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잇몸과 뼈 사이에 있고, 뿌리와 가까워서 고난도 수술이라 신경치료를 한다는데, 꼭 그래야 하까요? 잇몸절제술로는 충치치료가 안되나요?

기구 접근이 어려워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3. 잇몸 속에 있어서 보이지도 않는데 계속 썩어갈까요? 음식물도 안낄텐데..

그 안으로 침이나 치태 음식물 찌꺼기 등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잇몸 속에 매복된 충치가 있을 경우, 초기에는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무증상으로서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충치는 진행되고 엑스레이 상으로 확인될 수 있게 됩니다. 잇몸 속에 있는 충치는 보이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그러다 보니 치아의 뿌리와 가까운 부위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매복된 사랑니를 발치한 이후에도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치는 구강 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았거나 특정한 부위가 청결하게 유지되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 속에 위치한 충치가 뿌리와 가깝게 발견되었다면, 신경치료와 크라운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치가 뿌리에까지 진행되면 신경치료를 해야만 치아를 보존하고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절제술로는 충치치료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치과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 속에 위치한 충치는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치가 진행되면 치아 주변 조직과 뼈에 영향을 미치며,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가 발견되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