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에 돌발성 난청으로 입원했다가 심방세동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뛰는게 너무 힘들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살이 쪄서 그런거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폭음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심방세동이 생긴거 같습니다.
매일 운동을 한시간씩 합니다.
혈압정상 당뇨 없고 고지혈증 없습니다.
심장 초음파와 ct촬영에서도 특이한게 없었습니다.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약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두세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진료받다가 별 다른게 없어서 요즘은 안갑니다.
작년 겨울에 손가락이 아주 하얘지더니 통증이 생기고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레이노증후군의 증상과 똑같더군요.
말초혈관 이상증세인지 검사를 해야함에도 안하고 지났습니다.
근데 더운 여름에 뜨거운 열기에 운동하고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는데 손가락이 하얘지는겁니다.
온도차이가 심하면 그런거 같아 가능한 뜨거운 날씨에 나가서운동하지 않고 찬물로 씻지도 않습니다.
뛰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숨차는 증상을 참으며 조깅을 하고 거울을 보면 입술이 약간 파랗더군요.
이 증상이 심장 부정맥때문인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빠른 걸음으로 약 5km 걷고 약 2km정도 가볍게 뛰는 편입니다.
요즘 뛰고 나면 입술이 파래지더군요.
산소결핍때문인건가요?
원인은 심장 부정맥때문인겁니까?
운동은 유산소운동으로 꾸준히 하는건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요즘도 술을 마십니다.
완전히 망가져야 끊을건지...
심장 두근거림도 자주 느끼는거 같고.
집에서 기계로 측정을 하면
맥박은 분당 60-80정도입니다.
기계에서 조기수축이 같이 나올때도 있더군요.
아주 가끔 맥박이 100정도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호흡을 길고 깊게 하며 조절하면 금방 내려갑니다.
혈압은 정상이고 가끔 140정도 나올때도 있더군요.
산소포화도 측정하면 98-99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