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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외이도염 항생제 점이액 관련 질문드립니다
실로덱스 점이현탁액 처방받았고, 처음 처방해주실 때 증상 없어지면 그만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안넣기는 좀 불안해서 집 근처 다른 이비인후과 갔고 그 곳에서 염증이 다 없어졌고 점이액 그만 넣어도 된다고 처방하셨습니다.
1. 실로덱스 점이현탁액 설명서에는 1일 4방울 2회 7일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증상 없어지면 그만 넣으라고 하시고 다시 간 곳에서도 없어졌으니 그만 넣으라고 하신 이유는 뭘까요? 염증 사라지면 그만 넣어도 상관없는건가요?
2. 점이현탁액이 대부분 증발 및 흡수되지만 흰색 막이 생길수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다른 이비인후과에서 염증 다 나았다고 진단받으면서 내시경으로 사진찍었는데 이 때 아무말 없었으면 흰색 막같은건 없다고 봐도 될까요?


answer Re : 외이도염 항생제 점이액 관련 질문드립니다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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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실로덱스 점이현탁액은 항생제 점이액으로, 외이도염의 원인균을 죽여 염증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설명서에는 1일 4방울씩 2회, 7일 동안 사용하도록 되어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면 그만 넣어도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생제의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성균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내성균은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질환입니다. 항생제의 사용으로 염증이 빠르게 호전되더라도,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염증이 완전히 치유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염증이 없어졌으므로 실로덱스 점이현탁액을 계속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점이현탁액은 대부분 증발 및 흡수되지만, 일부는 귀에 남아 흰색 막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흰색 막은 염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흰색 막이 눈에 거슬리거나 불편하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다른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으로 사진을 찍었을 때 흰색 막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면, 흰색 막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