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췌장암을 걱정하고 계신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공복 혈당이 108mg/dL로 약간 높게 나왔습니다.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경우, 당뇨 전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면 혈당이 높아집니다.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췌장암이 발생하면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경우 췌장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당뇨 전단계인 만큼 췌장암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검사를 통해 췌장암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검사로는 췌장 CT 검사, 췌장 MRI 검사, 췌장 EUS 검사 등이 있습니다. 췌장 CT 검사는 췌장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이며, 췌장 MRI 검사는 췌장의 세부적인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췌장 EUS 검사는 췌장의 구조와 기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췌장 CT 검사나 췌장 MRI 검사를 통해 췌장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 EUS 검사는 췌장암의 진단에 가장 민감한 검사이지만, 침습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행 검사로 CT 검사나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추가 검사를 통해 췌장암이 진단되면,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췌장암을 걱정하고 계신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