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10년 전 코뼈 골절을 입으셨고, 이후로 코뼈가 휘거나, 소리와 움직임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코뼈 골절이 발생한 후 10년이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 뼈가 완전히 붙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경우, 코뼈 골절로 인해 뼈가 완전히 붙지 못하여 발생한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대학병원 두 곳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CT 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원인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코뼈 골절로 인해 발생한 증상이 아니고,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뼈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의 문제, 코뼈의 염증이나 감염, 코뼈의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코뼈 골절로 인해 발생한 증상이기는 하지만, 10년이 지난 후에는 뼈가 완전히 붙었기 때문에, 증상의 원인이 되는 뼈의 구조적 이상이 CT 검사상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경우,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다른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CT 검사뿐만 아니라, MRI 검사나 CT-콘빔 CT 검사 등을 시행하여, 뼈의 구조적 이상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