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주 전 대장 내시경 결과로 궤양성 대장염을 확진 받았습니다. (A 병원)

- 직장, 오른쪽 대장 전반에 걸친 연속적인 염증과 궤양 증상
- 증상이 오래 되었을 것으로 생각됨
- 굉장히 Mild한 농도의 sterioid 수액 및 항생제 치료 처방 (덱사메타손, 4일 입원)
- 복부 MRI 촬영

2차 오피니언 구하기 위하여 A병원에서 제공해준 대장 내시경 CD 파일로 타 병원 재진료 (B 병원)

- 직장에 국소적으로 비 연속적인 약간의 염증은 있으나, 연속적인 염증 혹은 궤양 없음.
- 대장 전반에 염증 없음.
- 궤양성 대장염일 확률 매우 낮음.
- 변 염증 검사 및 내시경 후 확진 예정.


이렇게 상반되는 진찰 결과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자각중인 어떠한 증상도 없었습니다.
질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반되는 결과인데 어느 쪽 결과를 믿으면 될까요? B 병원의 경우 IBD로 유명한 소화기내과 교수님이셔서, 병이 없다는 쪽에 더 신뢰가 가고 있긴 합니다.

2. A 병원 또한 소화기 내과 전문의인데, 정상 대장 혈관을 염증 및 궤양이라고 진찰하였습니다. 대장 내시경 시 궤양 및 염증을 오진하기 쉬운 임상 증상인가요? (대장 상태 깨끗하였음)

3. 궤양성 대장염 확진에 따른 일반적인 치료가 무엇인가요? 관련 소화기내과 교수님들의 영상을 보면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메살라민 혹은 5-아미노살리실산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A 병원에서는 낮은 농도의 덱사메타손을 수액으로 3일간 주사하였으며, 항생제를 같이 처방해주었습니다. 덱사메타손과 항생제가 적합한 치료 방향인가요?

4. 임상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이 의심될 때, Biopsy를 하지 않고 확진을 하는지 문의 드립니다. A 병원에서는 대장 내시경 당시 임상 증상이 있다고 판단 되었음에도 생검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 확진에 복부 MRI 촬영이 일반적으로 수행 되는지 문의 드립니다.

임상 증상이 없어서... 병에 관한 질문이라기보다는 진료 과정에 여러 의문점들이 발생해서 조심스럽게 이 곳에 문의 드립니다.
관련하여 의견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