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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Hpv 16, 53이 나왔습니다
Hpv 검사 결과 16+, 53+가 나왔고 애인은 35++, 51+++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가능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우선 애인은 가다실을 맞았다고 합니다. 저는 안 맞았습니다.)

1. 번호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다른 번호가 잠복기로 몸에 있을 경우도 있나요?

2. 가다실 예방 번호 중 16번이 있던데 애인이 가다실 접종을 받았는데 이걸 막아줄 수 있는 건가요? 아님 막아준 걸까요? 그리고 16번이 자궁경부암으로 갈 확률이 많이 높나요? (여자가 가다실을 맞아도)

3. Hpv 고위험군 나온 여자들이 조심하고 예방해야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자제해야하는 일이나, 혹은 어떻게 해야 개선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3. 마지막으로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남자는 마땅한 치료도 없고 찾아보니 이미 걸린 번호는 가다실을 맞더라도 의미가 없다는데..치료 혹은 추후 제 몸관리에 대해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nswer Re : Hpv 16, 53이 나왔습니다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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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번호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다른 번호가 잠복기로 몸에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HPV는 100여 가지가 넘는 유형이 있으며, 그 중 고위험군은 19가지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HPV 유형에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가다실은 HPV 16, 18, 6, 11, 31, 33, 45, 52, 58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따라서 애인이 가다실을 맞았다면 16번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다실은 10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애인이 16번 HPV에 감염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HPV 고위험군 나온 여자들이 조심하고 예방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기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기
다수의 성 파트너를 가지지 않기
흡연을 하지 않기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통해 전암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면 HPV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수의 성 파트너를 가지지 않거나, 흡연을 하지 않는 것도 HPV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자의 경우 HPV 감염에 대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HPV 감염이 성기 사마귀나 요도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