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두를 앓은 후에도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으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으로는 가려움, 통증,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 수포가 발생하여 점차 퍼져나가게 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연고 바르기가 기본입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병의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고는 수포의 감염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72시간 이후에도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약을 꼬박꼬박 먹고 연고를 바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약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바이러스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질문자님의 경우, 30대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수포가 목에서 시작하여 가슴, 등, 팔까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바이러스의 양이 많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을 추가로 처방받을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질문자님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여,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