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낙상 후 일주일 후에 두 번의 분수토가 있었지만, 구토 후 쳐짐 증상은 없고 컨디션이 최상인 것으로 보아 지연성 뇌출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지연성 뇌출혈은 뇌 손상 후 며칠에서 수주가 지난 후에 발생하는 뇌출혈을 말합니다. 뇌 손상으로 인해 뇌혈관이 약해져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연성 뇌출혈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구토, 의식 저하, 경련 등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경우, 구토 증상은 있었지만, 쳐짐 증상이나 의식 저하 등의 다른 증상은 없었고, 컨디션도 최상이었다는 점에서 지연성 뇌출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낙상 후 두개골골절 및 뇌진창 진단을 받은 만큼, 지연성 뇌출혈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만약 구토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