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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음핵에 좁쌀이 났어요
그냥은 안 보이고 표피 위로 들어올리니 있던데 뭘까요..?


answer Re : 음핵에 좁쌀이 났어요
조병구
조병구 전문의 에비뉴여성의원 하이닥 스코어: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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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조병구입니다.

사진을 올려주셨군요.

외음부에 종기 증상 흔히 나타납니다.

외음부도 얼굴피부처럼 모낭과 피지낭이 발달되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특히 염증이 잘 생기는데요.

염증이 생겨서 커지면 종기처럼 누르면 아프고, 짜면 노란 분비불이 생기기도 합니다.

성감영은 아니지만, 체질에 따라서 자주 생기고 재발도 잦은 경우가 있습니다.

생기면 우선 항생제 치료를 기본으로 해서 치료하지만, 심하거나 같은 부위에 자꾸 생기면 절제해서 피지낭을 제거하는 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진료를 받아보시구요.

치료 받으셔야합니다.

돌기 증상을 보인다면 아래 질환들과 감별해야합니다.

1. 유두종(파필로마, squamous papilloma)
2. 아칸토시스(Acanthsis)
3. 폴립(Polyp, 용종)
4. 한관종(syringoma)
5. 전염성연속종
5. 피지낭종
6. 표피낭종
7. 정상 피지선 비대
8. 쥐젖(Skin tag)
9.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ncer)
10. 기저세포암(basal cell cancer)
11. 기타

실제 저희 클리닉에서 많이 발견되는 순서대로 기술하였는데요.

가장 흔한 것이 유두종(Papilloma)입니다.
유두종은 육안으로 흔하게 구분이 되는 병변이지만, 진료 경험이 부족한 병원에서 곤지름으로 진단을 하거나 조직검사를 꼭 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조직검사에서 곤지름(콘딜로마)로 진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작은 조직만으로 진단을 해야하는 병리과 의사 입장에서는 큰 조직을 보지 못하고
현미경으로만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실제와 다른 조직검사 소견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유두종(Papilloma)은 자라거나 퍼지는 경우가 없이 그대로 십 수년씩 그 자리에 남아 있다가 사라지는데,
정상 조직으로 보는 견해도 많이 있어서 구지 치료를 할 필요가 없는 병변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임상적인 진료자가 정확히 구분하는 능력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외의 기술된 2~8번까지 질환들은 치료가 필요치 않거나 치료하더라도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외음부에 생기는 암종은 주로 편평상피암과 기저세포암으로 간혹 조직검사에서 발견되는데
주로 50~60대 여성에서 발견이 됩니다.


혹시 수도권에 사시거나 지방에서 사셔서 좀 멀더라도 전문적인 치료를 원하시는 경우


예약 후 방문주시면 정확한 진찰 후에 속 시원한 상담과 치료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