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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당뇨 전반에 대한 질문입니다.
항상 일에 쫒기며 살다가 최근 혈당 추이를 보니 5년 전에는 정상이었는데 이후 매년 공복혈당과 당화가 조금씩 증가했습니다.
최근에 공복 103, 당화 5.9가 나와 리브레 혈당기로 추적조사 해보니 평균 예상 당화는 5.7, 공복은 98에서 103 정도 왔다갔다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혈당쇼크 란 것을 인지하게 되어 식사후 170-180, 혹은 간혹 식당에서 식사후 200을 조금 넘는 경우를 보고 본격적으로 식사와 운동관리를 들어갔습니다. 이것에 대한 궁금함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1. 혈당쇼크를 방지키 위해 식후 즉시 운동을 열심히 하면 150 정도대에서 내려가긴 합니다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식단관리를 해도 식후 1시간 기준 170-180대까지 오릅니다. 정상인의 경우 일반식(백반 등)을 먹을때 저런 수치가 전혀 나오지 않는지 유무 (한시간 후, 대부분 110-120대로 떨어집니다만, 간혹 120 이상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강제적으로라도 운동으로 150 이상으로 튀는 것을 억제하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지 유무
3. 평소 식후 2시간이 지나서도 110-120대를 유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인의 경우는 2시간 후 대부분 100 이하로 내려가는지 유무
4. 공복 혈당103, 당화 5.9의 경우는 이미 췌장 베타세포가 기능을 잃어 완치가 불가한지 유무
5. 약처방을 받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복용하는 것과 식단과 운동 조정으로 낮추어가는 것의 차이점이 알고 싶습니다.
6. 마지막 질문. 혹시 식단조절이 불가한 상황이 생겼을때, 가령 외국 출장이 2주 정도면 현지 음식 때문에 식이조절이 어려우므로 이럴때 의사 처방을 받아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현지식으로 일반인처럼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유무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답변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answer Re : 당뇨 전반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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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식사 후 혈당이 170-180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상적으로 떨어집니다. 식후 1시간 후 혈당이 110-120대로 떨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입니다.
식후 혈당이 150 이상으로 튀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식후 2시간 후 혈당이 110-120대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100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복 혈당 103, 당화 5.9의 경우는 이미 췌장 베타세포가 기능을 잃어 완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당뇨병이 악화되어 완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약처방을 받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복용하는 것과 식단과 운동 조정으로 낮추어가는 것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처방을 받는 경우
혈당을 빠르게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단과 운동 조정만으로는 혈당을 충분히 낮추지 못하는 경우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단과 운동 조정으로 낮추는 경우
혈당을 천천히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이 없습니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단조절이 불가한 상황에서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현지식으로 일반인처럼 먹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약을 복용하더라도 식단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공복 혈당 103, 당화 5.9로 이미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식단과 운동 조정을 통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