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임신 7주차에 소변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되었으나 소변균배양검사에서 균이 나오지 않았다면, 이는 방광염의 가능성은 있지만, 확실한 진단은 아닙니다. 방광염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소변검사에서 백혈구나 적혈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증가하는 것은 방광염뿐만 아니라 다른 요로감염, 염증성 장 질환, 신장 질환 등의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증가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균배양검사를 통해 균이 발견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변균배양검사에서 균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항생제 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다면 항생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요로감염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하므로, 소변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증가한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