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할 때 꼭 CT를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CT는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이지만, 수면다원검사만으로도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뇌파, 호흡, 심박수, 근육 활동,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의 정도와 유형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CT는 수면무호흡증의 원인 중 하나인 편도선 비대, 비염, 비만 등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CT를 통해 모든 원인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수면다원검사만으로도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CT를 굳이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CT를 찍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에서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지만,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
수면다원검사에서 수면무호흡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
수술이나 기타 치료를 고려하고 있는 경우
CT를 찍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