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박성만입니다.
척추측만증의 경우 특발성 측만증이거나 기능적 측만증인데
대체로 후자인 경우가 많고 기능적 측만증은 치료가 대부분 가능합니다
대신 특발성 측만증은 원인은 모르지만 본인이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때도 많고
사춘기 이후에 변형이 진행되어 평생 가게 됩니다
기능적 측만증의 경우는 어깨를 앞으로 당기는 소흉근의 긴장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목에서 팔로 연결되는 모든 신경과 혈관들이 이 소흉근 아래로 주행하기 때문에
긴장된 소흉근 아래로 이 신경들이 압박되는 흉곽출구증후군이 발생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팔로 가는 모든 신경들이 압박되어 손과 팔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근육들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떨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기능적 측만증을 개선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2가지는 x-ray와 몇 가지 검사로 대부분 구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