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비골 골절은 종아리뼈 중 바깥쪽에 위치한 뼈가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비골 골절은 보통 스포츠 활동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축구를 하다가 비골 골절이 발생하셨고,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비골 골절의 경우,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로 이루어지며, 깁스를 통해 뼈가 붙을 수 있도록 고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골 골절의 회복기간은 골절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8주 정도 소요됩니다. 회복기간 동안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깁스를 고정하고 있는 부위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다리를 자주 올려줍니다.
붓기가 심할 경우,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합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수면 중에도 반깁스를 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반깁스를 풀고 자면 뼈가 제대로 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깁스가 너무 꽉 조여서 불편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깁스의 조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