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10년 전부터 거북목 때문에 두통이나 목 통증은 계속 있었습니다.
아프면 한의원 가서 침 맞고 괜찮아지면 또 일상생활하고 그렇게 지내왔는데,
올해 목 통증과 두통이 다른 때보다 오래 가길래 또 한의원에 갔더니 골반도 많이 틀어져 있으니
이번에 전체적으로 확실히 잡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추나 6-7번정도 받았습니다.
추나 받으면서 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했고, 내과, 산부인과에서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해서 추나치료를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체형교정 운동센터에서 교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체형교정 받을 때 선생님이 목이 말도 안되게 틀어져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골반도 잡아주긴 하셨지만 목으르 중심으로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5-6번 정도 받으면서부터 하체에 골반 허벅지 무릎 발목 발가락 뒤꿈치 이렇게 통증이 돌아다니면서 나타났고,
주로 왼쪽이지만 양쪽 손목과 손가락, 왼쪽 어깨, 팔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하체의 통증은 3정도로 신경쓰이는 정도, 손목이나 손가락 팔은 사무직이라 자주 사용하다보니 좀 일상생활하는데 좀 불편하게 아픔)
병원도 가보고 했지만 손목은 건초염이나 터널증후군은 아니라고 했고, 혹시 몰라 류마티스 내과에 방문했는데
부종이나 압통이 없어서 류마티스는 아닌거 같다고 하셨지만 혹시 몰라 검사하고 온 상태입니다.(아직 결과 모름)
왼쪽 목과 어깨가 계속 불편하고 요새는 턱이나 안면도 좀 불편한데 통증인지 뼈가 잘 맞지 않아서 나타나는 불편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체형교정 선생님은 손목은 틀어진 목과 라운드 숄더 그리고 손목이 너무 약해서 버티지 못하고 아픈거라고 하시고,
하체 또한 틀어진 목에 적응되어있던 골반이나 다른 부분들이 조금씩 교정되는 있는 목에 맞춰지느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교정 중에 아플 수 있다고 듣긴 했는데 이게 교정이 되어지는 과정이 맞을까요?
추나나 체형교정으로 인해 이렇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건가요?
그거 때문이 아니라면 어디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