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탄산음료와 치아미백의 관계
탄산음료 섭취가 치아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데요.

당도가 높기때문에 원래 충치가 생길 수 있다는 것과,

흔히 탄산음료 (사이다)를 마신 뒤 양치를 하면 치아 마모가 일어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또한, 그 이유로는 낮은 산도를 얘기합니다. (레몬 ph2 ~ 사과 ph4 정도가 되겠네요)

산도가 치아에 어떠한 문제를 만들고,
그 상태에서 양치를 하게되면 치아 부식이 지나치게 일어난다는 요지인 것같습니다.

검색해보니 미백치약은 pH가 다른 치약에 비해 비교적 산성이고,

산성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된다고 하는 이야기와 합쳐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탄산 혹은 산성에 속하는 음식을 먹고 양치를 하게되면 미백효과를 평상시에 볼 수 있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answer Re : 탄산음료와 치아미백의 관계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탄산음료와 치아미백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탄산음료는 산성이 강합니다. 탄산음료의 pH는 일반적으로 2.5~3.5 사이로, 이는 위산의 pH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산성이 강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면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치아미백제는 치아 표면의 색소를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치아미백제는 일반적으로 과산화수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과산화수소는 산화 작용을 통해 색소를 분해합니다.
따라서 탄산음료와 치아미백제는 치아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는 요소입니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탄산음료의 산성이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고, 치아미백제가 치아 표면을 더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탄산 음료를 먹고 양치를 하게 되면 미백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치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양치질을 하기 전에 3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