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동네 의사선생님이 준 항생제(시클러)만 먹고 버텨보고있는데
점점 으슬으슬춥습니다

근데 여기 선생님이 매일 치루수술만
하루에 3~4번 처리하는 베테랑이고

저 또한 여기서 치루수술 3번했고
피부낭종도 4번 제거한곳이라
진료미스가 있을거같진않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왜이렇게 오한이 오는걸까요? 그냥 플라시보일까요?

어제 갔을때는 항문근처에 난걸보더니
"에이 이거 그냥 피부종양인데 항생제 먹으면 됩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다시 확인하시는듯 종양부위를 막 누르면서
제가 아파하는지 보더라고요 근데 뭐 아프진 않으니까

가만히 있으니까

"별로 걱정안해도 됩니다
항생제 2일 먹어보고 그래도 이상하면 다시와요"

하고 말았는데
뭔가 병을 키우는건 아닐까하고 걱정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