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2주 전부터 명치 아래 배꼽 위쪽 배에서 뭔가 조이는 느낌이 나고, 윗배를 만져보면 뭔가 동그란게 만져지며, 꾸르륵 소리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설사를 한 번 앓았다고 하셨습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은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과 유사합니다. 장염은 장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IBS는 장관의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복통, 복부 불편감,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설사를 한 번 앓았다는 점에서 장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설사가 현재는 없다고 하셨으므로, IBS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질문자님의 장의 부종은 IBS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IBS 환자의 경우, 장관의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겨 장내 가스가 과도하게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관이 부어오르고, 조이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변이 정상변이라고 하셨으므로,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한 장염의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IBS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IBS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약물치료에는 진경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에는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이 포함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현재 위염약을 복용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위염약은 IBS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IBS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장의 부종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인 식사 :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십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섬유질 섭취 :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유산균 섭취 : 유산균을 섭취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합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이 심하거나, 생활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