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박성만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석증은 전정기관에 있는 이석이 세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서 강한 회전자극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다행히 이석을 직접 제거하지 않더라도 1개월 이내에 녹아 없어지므로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1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석증 외에 다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비회전성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귀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회전과 밸런스 자극을 받아들이는 동측 소뇌와 반대측 대뇌가 기능적으로 저하되어
자극을 받은 뒤 제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여 비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transnueral degeneration 이라고 하는 상황인데
이 경우에는 뇌에 적절한 좋은 자극을 줘서 뇌가 제 기능을 회복하도록 해주면
어지럼증의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석증으로 인한 과도한 자극 + 기능이 저하된 뇌에 과도한 자극으로 인한 문제가 합쳐진 경우로
뇌의 기능적인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기능신경학 치료를 권헤 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99% 이상의 어지럼증은 개선 및 완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