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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허리디스크 만성요통, 하체통증, 고관절 가동범위
만성요통 겪고 있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2년 가까이 만성요통이 있고 12월에 pdrn 주사 2회 맞고 통증이 다 없어지진 않았는데 차도가 없어서 그만 맞고 치료없이 운동하면서 지냈고요 3-4개월전쯤 무릎 양쪽이 이프고 허리가 더 아파져서 mri 찍었고 척추전문병원에서 신경주사(스테로이드0) 맞았고 디스크 몇군데 찢어져있고 한군데 살짝 터져있다고 했고요 근데 신경을 누르지 않아서 양쪽무릎 통증이랑 오른쪽 엄지발가락 이상증상은 허리때문이 아니라고 했고요 걱정할 상태가 아니니까 허리에 압이 걸리는 운동이나 숙이는 동작 다 해도 된다고 했고요
근데 그때도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쉬어줄때도 통증이 있는건 아니고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10-20분만 지나도 허리통증이 생기고 하체 통증이 약간 있었습니다
그리고 3주 약먹고 무릎 진료받으러 정형외과 갔고 거기서 mri 찍은게 아니라 의심해볼 수 있는건 연골연화증이라고 해서 치료받고 약 2주 정도 먹었습니다 그때 무릎이 조금 괜찮아지긴 했는데 3-4개월 전에 아팠을때보다 정형외과 가기전까지도 통증은 꽤 좋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연골연화증이 맞아서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신경주사 맞은 병원은 후속 진료나 처방이 없어서 다른 병원에 가서 허리 진료를 받았고 그곳에서 스테로이드 없는 신경주사를 2차례 2주 간격으로 맞았습니다 정형외과 약이랑 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 정형외과 약 중단하고 신경외과 약만 먹고 있습니다
근주사를 맞고 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 맞은후 보다 좋아졌는데 그래도 통증은 있고 오른쪽 엄지 이상증상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근데 찔리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질때가 있고요 무릎은 더 안좋아졌습니다 숙일때 통증은 조금 나아졌고 좌식 자세 관련 통증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빨리걷기 운동을 하면 무릎이랑 하체 통증이 꽤 많이 생깁니다 쭈그려 앉기 할때 통증이 꽤 있고요 누워서 쉬어주면 조금 회복되고 자고일어나면 회복이 되긴하는데 무겁고 당기는 증상이 있습니다

생각해 볼 수 있는게 스테로이드 신경주사 부작용이거나 스테로이드 없는 신경주사가 저한테 맞지 않거나 이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걸리는건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엄지 이야기를 하니까 항경련/신경통약 본)레가바정50밀리그램 추가해 주셨었는데 약봉지에 이 약은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전문가와 상의없이 투약을 중단하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신경외과에서 정형외과약이 겹치는게 있어서 같이 먹으면 안되니까 정형외과 약 중단하라고 해서 중단했고 정형외과에 문의는 안했는데 이것도 고려해서 처방이 된거겠죠?

만약 무릎이랑 하체 통증이 허리문제가 아니라면 통증원인을 찾으려면 mri 밖에 방법이 없나요? 통증의학과나 재활의학과, 한의원에 가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허리디스크에 좋다는 고관절 스트레칭을 해보는데 개구리동작? 관련한 동작들이 흉내도 낼 수 없을정도로 전혀 되지가 않는데요 할때 허리통증이 약간 있기도 하지만 그것때문에 안되는건 아니고 그냥 고관절이 궅은 느낌으로 전혀 되지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같은 걸로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도수치료나 운동치료,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 밖에 없나요?
5월 체력시험도 준비해야 해서 최대한 빠른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answer Re : 허리디스크 만성요통, 하체통증, 고관절 가동범위
허성우
허성우 전문의 성모엄지척정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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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허성우입니다.

일단 스테로이드 없는 신경 주사라는 것이 무얼 의미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신경의 염증을 가라 앉히려면 소염제 성분이 들어가야 하는데, 단순 마취제만 주입을 한 것이라면 일시적으로 그 부위가 문제가 원인인지 확인하는 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니, 그 주사 효과를 평가하는게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연골 연화증은 진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경 증상이 없더라도 허리 통증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데, 장기간의 문제로 고관절이 불편할 수도 있고, 고관절 자체의 문제가 있어서 운동범위 제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말씀 하신 증상들이 모두 하나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닐 수 있으니, 체계적으로 부위별로 검사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같은 병원에 오래 다니셨다면 병원을 옮기어 새롭게 평가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