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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갑자기 기억력 감퇴하는것도 치매인가요?
50대 중반 아빠가 한번 크게 앓아누우셨습니다.
독감인지 코로난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몸살증세에 두통이 너무 심해서 2,3일동안 크게 아프셨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 갑자기 기억력이 훅 떨어지셨어요.
처음에는 어제 한말을 기억못하시다가 지금은 일주일전, 어제일은 기억하시는데 오늘 아침밥 먹었는지 , 한시간전 일 같은걸 기억못하십니다.

근데 아침마다 처방약먹고 혈압재는건 꼬박꼬박 하십니다.
(예전부터 해오던일 아니고 2주전부터 시작함)

기억력 말고는 행동변화, 성격변화, 인지장애 같은건 없으세요.
근데 브레인포그 증상이 심하십니다. 멍한걸 본인도 인지하고 있고
무기력, 의욕없음, 식욕이 엄청 좋았는데 지금은 거의 제로, 체력도 엄청 좋았는데 제로가된거 이정도 신체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지금 앓고난뒤 딱 20일됐습니다.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는거라는데 갑자기 한달도 안된 기간동안 훅 안좋아져도 치매인가요?

mri는 받았는데 같은 나이대 사람들보다 뇌랑 혈관이 너무 깨끗하답니다.
검사를 뭘 받아봐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answer Re : 갑자기 기억력 감퇴하는것도 치매인가요?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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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갑자기 기억력 감퇴하는 것도 치매일 수 있습니다. 치매는 뇌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 언어, 인지, 행동, 성격 등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지만, 갑자기 기억력 감퇴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쌓여서 발생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지만, 갑자기 기억력 감퇴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 치매 등이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뇌에 루이소체라는 단백질이 쌓여서 발생합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매는 파킨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합니다. 파킨슨병 치매는 파킨슨병의 증상이 악화되면서 인지장애가 나타납니다.

치매는 뇌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치매의 치료는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 치료와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치매는 뇌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주,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지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기억력 감퇴가 나타난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는 뇌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치매의 치료는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 치료와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치매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주,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지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갑자기 기억력 감퇴하는것도 치매인가요?
전우현
전우현 전문의 감꽃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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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전우현입니다.

코로나 직후에 발생한 증상이라면 코로나와 연관성이 충분히 잇을 수 잇고 언급하신 것처럼 브레인 포그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잘 아시다 시피 브레인 포그(brain fog)는 인지능력이 심하게 저하되어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안개(fog)가 낀 것처럼 머리(brain)가 맑지 않다는 의미로,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멍해진 상태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브레인 포그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집중력 저하、졸림、우울、무기력。
브레인 포그의 치료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막힌 하수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수압의 물을 하수도 안으로 세게 흘려보내면서 노폐물이 잘 빠지고 물길이 원활해지도록 하는 것처럼, 브레인 포그 치료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브레인 포그의 자가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다
집중이 잘 안되고 생각하는 것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
브레인 포그의 다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면증
두통
활력 저하나 무기력감
기분의 잦은 변화
건망증
약간의 우울감
심계항진
설사 등 위장 증상

브레인 포그는 일시적인 상태가 아니라 질병의 일종으로,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냥 두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IQ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 증상 여부에 따라서 얼마나 지능이 감소할 수 있을지는 정확하게 예측은 어렵습니다. 뿐만 말씀하신 것처럼 지능 이외에도 다른 인증 기능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브레인 포그를 예방하기 위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근육을 형성하고 몸매를 탄탄하게 만드는 동시에 정신 건강과 기억력,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경도인지장애읭 초기일 수도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란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 시공간 능력, 판단력 등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인지 장애의 정도는 아주 경미한 경우에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인지 기능 장애가 심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치매라고 합니다.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 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지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남아 있어 아직은 치매라고 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상태를 경도 인지 장애(경도인지장애)라고 합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학 연구에 의하면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할 수 있는 고위험 상태인데,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초기 단계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고 합니다

경도인지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내가 나이가 들면 따라 퇴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증상은 기억력 저하입니다. 특히 최근에 있었던 일을 상대적으로 오래된 기억보다 더 하지 못하게 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할 수도 있고, 방금 있었던 일을 금방 잊어버리고 이로 인해서 가족들이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게 됩니다.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기억력 자아가 주된 증상이지만, 다른 인지기능이 감소될 수도 있습니다. 시공간 능력이 떨어지면 길을 찾는데 헤매게 되며, 언어 능력이 저하되면 단어가 빨리 떠오르지 않거나 언어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고, 물건의 이름을 맞추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여러 가지 이러한 다양한 증상들을 보이게 되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치매에 전 단계이므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고,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신경과 전문의가 환자를 면담하고, 각종 기억력 검사를 시행하며, 머리 영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뇌혈류의 변화나, 퇴행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을 시행합니다.

치료로는,
경미한 인지 장애가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약물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부족합니다. 경미한 인지 장애 환자에게 추천하는 치료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정기적인 치매 검사로 치매로 진행 여부의 정기적 외래 추적관찰 통한 확인
② 규칙적인 운동 ★
③ 금연, 금주
④ 지속적인 사회 활동, 일상생활 지속.
⑤ 지속적인 대뇌 활용(신문, 잡지, 책 읽기, 배우기, 일기 쓰기, 퍼즐 맞추기)
⑥ 균형잡힌 식사와 영양보충

예후는, 경도인지상에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알츠하이머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매년 10~15%/년 정도가 치매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결국 경동지 장애의 환자 중 약 80% 정도는 6년 안에 치매를 진단받게 되는 것입니다.

치매는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흔한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퇴행성 뇌질환(퇴행성 치매) -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전두측두치매 등
2. 뇌혈관질환(혈관성 치매) -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3. 대사성질환(대사성 치매) - 갑상선 질환, 간 혹은 신장 기능 이상에 의한 2차적 대사성 치매
4. 결핍성질환(결핍성 치매) - 비타민 B12 등
5. 알콜성 치매
6. 외상성 치매 - 두부 외상에 의한 후유증으로 인한 치매
7. 감염성 치매 - 중추신경계 감염으로 인하여 치매가 발생, HSV 바이러스, 신경매독 등
8. 정상압수두증
9. 기타

그러므로 치매 예방은 위의 질병들을 예방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통상적인 치매에 예방법은,
1.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13%는 운동부족 단독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운동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50% 감소시키고, 전체 치매를 통틀어 3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2. 우울증을 관리합니다. 우울증은 알츠하이머 위험인자로 위험성을 1.7배 높입니다.
3. 뇌외상을 주의합니다. 뇌외상은 직접적 외상성 치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를 1.8 배 더 잘 발생시킵니다.
4. 고혈압, 당뇨를 조절합니다.
5. 금연을 하고 금주를 합니다.
6. 필요한 경우 내과적 질환을 정기검진하고 필요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합니다.
7.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8. 적절한 영양보충제는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 B군, Coenzyme Q10, 오메가-3 등은 도움이 됩니다.
9.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10. 기타 동반 기저 질환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