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바이독시 부작용으로 인한 두드러기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바이독시는 항히스타민제로,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긁으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독시를 복용하면서 긁으면 두드러기가 더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이독시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두드러기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바이독시 부작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 쇼크, 음식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이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드러기가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소호기검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장내 가스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항생제는 장내 세균총을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검사 오차를 방지하기 위해 검사 2주 전부터 항생제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학에서 2주 전부터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라는 지시는 적절합니다.
다만,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장내 세균총이 완전히 변화될 수 있는 데에는 약 1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검사 1개월 전부터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두드러기의 원인과 수소호기검사의 정확한 시기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