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첨부하신 사진과 같은 증상은 잔상증이라고 합니다. 잔상증은 눈을 감고 있으면 눈앞에 빛이나 색깔, 물체의 윤곽 등이 남아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는 눈의 망막에 빛 자극이 오래 지속되어 잔상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잔상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눈의 피로입니다. 눈을 오래 사용하거나, 밝은 빛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눈이 피로해지면서 잔상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신경 이상, 망막 질환, 뇌질환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잔상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비문증과 광시증으로 인해 안과에서 산동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잔상증의 원인은 눈의 피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밝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잔상증이 심하거나, 다른 증상(두통, 시력 저하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과나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잔상증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다.
밝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인다.
스트레스를 줄인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안약을 사용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20분마다 5분씩 휴식을 취한다.
위의 방법을 시도해 보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