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부주상골증후군이 있어서 뼈제거 수술을 했는데요.
이때 MRI상에서 처음 부주상골 증후군을 일으킨 발목 접질렸을때(6년전) 외측(찾아보니 위치상 전거비 인대인것 같네요)도 상당히 손상이 심했던지 현재 매우 얇아진 상태라고 하네요. 초음파를 찍으면서 발목을 안쪽으로 굽혀보면 반대발은 인대가 잡아주는데 해당 발은 뼈틈이 벌어지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6년간 발목을 추가로 접질린적이 없거든요. 물론 부주상골증후군 때문에 급격한 방향전환이 필요한 격렬한 운동(축구, 테니스, 농구)은 일절 안하고 달리기나 자전거타기 정도만 해왔긴 합니다.
어쨋든 저는 부주상골 수술 이전에는 부주상골 부위만 문제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외측도 못잡아주는 상태라고 들으니 그러고 보니 좀 시리기도 하고 아리기도 하네요..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기왕에 부주상골도 한 김에 외측 인대 보강술도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태라서요. (실비 보험도 있습니다)
부주상골수술한게 다 낫고나서 결정해도 될것 같긴하지만 그때는제가 바로 다른 운동도 하고 등산하고 그러고 싶은데 그때가서 또 수술하면 힘들것 같아서요

결론적으로 정확히 궁금한 내용은:
외측 인대 보강술을 걷거나 뛰는데 큰 무리가 없는데 받을 경우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도 있는걸까요?
어쨋든 전거비 인대가 못잡아주는 상황이라면 기능상에 큰 문제는 없더라도 향후 나이들어서도 그렇고 운동시에도 안좋으니 그냥 지금 보강수술을 해버려도 부작용이나 안좋은 점은 별로 없는 건지요?

수술을 할 때 한번에 해버리고 발에 신경을 덜어야 할지.. 하면 안좋은 점들도 있는데 모르고 있는건지 고민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