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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제가 질문을 잘못한듯 하여 다시 올립니다. AFP와 LDH 수치 입니다.
9월에 검진결과 황달및 빌리 루빈 수치로 인해 재검을 받아 보라는 결과를 듣고 엊그제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1차 검사 정상범위, 결과
ast 0-33, 39(높음)
alt 0-38, 31
알칼리포스파제ALP 104-338, 218
총빌리루빈 0.20-1.57, 3.92(높음)
직접빌리루빈 0.05-0.46, 0.68(높음)
간접빌리루빈 0.21-1.00, 3.24(높음)
r-gtp 0-56, 38
총단백 6.4-8.4, 7.5
알부민 3.8-5.0, 4.8
알파피토프로틴(AFP) 0-8.9, 10.90(높음)
지방간 있습니다.

2차검사
ast 13-33, 22
alt 8-42, 25
알칼리포스파제 40-130, 66
총빌리루빈 0.2-1.2, 2.03(높음)
직접빌리루빈 0-0.4, 0.44(높음)
r-gt(r-gt는 r-gpt와 다른건가요?이번 검사에는 r-gt라고 되어 있네요) 10-47, 17
총단백 6.5-8.0, 7.3
알부민 4.0-5.0, 4.8
LDH 200-400, 453(높음)
알파피토프로틴(AFP) 0-7.0, 10.9(높음)

2차 검사에서는 좀더 세밀이 검사를 한듯 하여 LDH항목도 있습니다. 저수치가 높아서 걱정입니다.

1차 검사 당시 담배는 안피우며, 운동 도 안합니다, 과로한 일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매일 술을 마셨습니다.

2차 검사 는 1차 검사 2개월20일만에 이루어 졌으며 1차 검사때 부터 술 담배 운동 안했으며, 과로한 일과 스트레스를 줄이려 노력 하였습니다.

걱정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AFP,LDH 정상범위를 벗어났는데 저 수치가 위험한 수치인가요? 너무 걱정 되서 질문 드리는것이니 다시한번만 잘 봐주세요.


answer Re : 제가 질문을 잘못한듯 하여 다시 올립니다. AFP와 LDH 수치 입니다.
홍인표
홍인표 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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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은 것은 두빈존슨증후군이나 로터 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LDH 정상수치 범위는 기관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125~245IU/L를 정상 범위로 봅니다.
정상 범위에서 약 300까지의 가벼운 증가는 심근경색이나 만성 감염에서 보이는 수치로 질병이 가벼운 정도인 경우에 이러한 수치를 보입니다.
간 손상이 있으면 LDH수치도 상승하기 때문에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어요. 혈액검사에서 LDH의 정상 범위는 100~225IU/L에요. 급성 바이러스 간염일 경우, 기준치보다 4~5배 이상 일시적으로 상승해요.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만성간염, 간경변에서는 2배 정도의 상승을 보이며 LDH동종효소를 측정해서 질병을 감별할 수 있어요
심한 운동을 했거나 채혈 과정에서 용혈현상이 발생한 경우 LDH가 높이 측정될 수 있습니다.
LDH가 높은 환자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사: 의사는 환자의 병력, 증상, 신체 검사 결과를 통해 LDH가 상승한 원인을 추정합니다.
혈액 검사: LDH 수치 외에도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전해질 검사 등을 시행하여 LDH 상승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합니다.
영상 검사: CT, MRI,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LDH 상승이 암, 심장 질환, 간 질환, 근육 질환 등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조직 검사: 암, 근육 질환 등을 진단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afp가 높은경우는 건강검진에서 혈청 AFP가 증가한 수검자는 우선 간세포암 위험인자(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간세포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AFP의 진단적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PIVKA-II와 같은 다른 간세포암 표지자도 한번 쯤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성에서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만일 간세포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간에 대한 영상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하도록 한다. 이때 간초음파검사보다 간 CT 등의 정밀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 영상검사에서 간세포암이 없다면, 3~6개월 간격으로 혈청 AFP 검사와 간초음파검사를 해보도록 한다.



간세포암 위험인자가 없는 수검자의 경우에는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몇몇 확인검사를 해보도록 한다. 확인검사로는 간암, 위암, 대장암, 난소암, 고환암 등을 조사하기 위하여 복부 초음파검사(또는 CT), 흉부 X-선(또는 low dose chest CT), 위대장 내시경검사와 갑상선검사를 포함한다.



만일 확인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6개월 후 혈청 AFP 추적검사를 하고, 여기에서 변화가 없다면 경과관찰을 한다. 추적검사에서 AFP가 증가 추세라면 복부, 골반부 및 흉부 CT 또는 PET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고려하고, 여성이라면 유방초음파를 추가한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대부분의 환자가 확실한 결과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처음부터 복부 및 흉부 CT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진료행태는 책임 면피성 목적이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결국은 의료자원의 낭비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6개월째 AFP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1년 정도 후 AFP 추적검사만 해보고 변화가 없으면 2년마다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 확인하게 한다. 대부분 환자에서 변화 없이 증가된 상태를 유지하는데, 만일 증가 추세에 있다면 그 동안 시행했던 검사를 다시 한번 검토하여 필요한 검사를 추가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검진에서 혈청 AFP 증가의 의미|작성자 내과의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