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박성만입니다.
척추전방전위에 분리증이 같이 있다면 태생적인 문제이므로 관리를 잘 해주는 정도의 치료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생적으로 2개의 뼈가 따로 만들어져 붙어야 하는데 붙지 못해서 척추의 움직임을 안정시켜주는 뼈가 척추 추체와 분리된 상태인 것이 척추 분리증이고
이 스트레스로 인해 척추가 앞으로 밀리는 상황을 척추전방전위라고 합니다
신경외과전문의이자 우리들병원에서 척추수술전임의를 수료한 경험자로서
2-3단계의 전방전위라면 수술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정말 맞다면요
실제 환자의 대부분은 1단계이고 2단계도 매우 드뭅니다
최근에는 척추분리증 및 척추전방전위증에서는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권유하는 추세이고
결손된 뼈를 재구성하는 수술은 현재로서는 시행하지 않으며
주위의 인대를 재생하여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 주는 인대증식치료가 효과가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관리만 잘 할 수 있으면 임신 출산은 괜찮을 듯 합니다만
임신 전에 충분히 인대를 안정시켜줄 수 있도록 치료 및 관리를 받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