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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숨쉬기 답답
안녕하세요, 만25세 여성입니다.
언제부턴가 숨을 크게 쉬어도 마치 숨을 다 쉬지 않은 것처럼 답답하고, 그러다 보니 들숨을 입으로 크게, 자주 마시게 되어 목이 건조하고 아플정도입니다. (숨차거나 찌릿한 느낌 및 통증은 없습니다)
특히 늦은 새벽에, 누워있을 때에 더 심하게 느끼는데요
작년에도 이런 증상을 잠깐 느껴서 대학병원에 폐기능검사도 해보고 한의원도 가보았는데 모두 정상소견만 받았습니다.
이 경우 어떤 것이 문제일까요? 심인성이라기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기간에도 빈도수가 줄기는 하지만 종종 증상이 나타나서 여쭤봅니다.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answer Re : 숨쉬기 답답
손원진
손원진 한의사 제중한의원 김해 하이닥 스코어: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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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손원진입니다.

1. 질문자 분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 여자 환자분들을 간혹 봅니다.
호흡이 불편 (숨이 잘들어 마셔지지 않고.. 호흡이 깊게 안들어오고 힘든데..) 폐나 기타 검사에는 모두 정상 소견..

이런 경우 위장문제에서 해답을 찾아 치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장 근육들이 긴장되어 있으면, 호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횡격막이 잘 움직이지 못해 호흡이 답답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이런 경우 위장은.. 소화도 잘 되고, 내시경상 별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역류성식도염 같은 증상으로 간혹 고생하는 분들도 봅니다. 중요한것은 명치부위 근처를 만져보아.. (진찰하여 뭉침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3. 위장 운동이 잘 안되는 분들은 뒷목 등도 같이 뭉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근육들 또한 호흡하는 근육이기에, 호흡이 힘들다 느낍니다.

이런 치료를 통해, 숨이 편해지고, 공황장애 증상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