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범철입니다.
어린 아기들은 빨려는 욕구가 강해 엄마의 젖꼭지를 빨지 않을 때는 스스로의 손가락이나 옷을 빠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모로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에 공갈젖꼭지를 대신 물리는 것입니다.
6~7개월쯤 되면 빠는 욕구 줄어들고 이유식을 먹게 되면서 저절로 빠는 행동을 중지합니다.
그러나 늦은 경우에는 계속 공갈젖꼭지를 빨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빈 우유병 꼭지를 공갈젖꼭지 대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빨다 보면 공기를 들어마시게 되고 속이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너무 세게 자주 물 경우 이가 비틀어져서 후에 교정기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기의 이 상태를 확인하여 괜찮은지 종종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