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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파상풍 질문
1. 제가 알기로는 못 같은 쇠 말고 흙이나 물 혹은 배설물로 더 많이 감염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2. 캐리어 지퍼 손잡이 (지퍼 고리) 같은 쇠 재질로 인해서 상처가 생긴 거면 파상풍 위험 가능성이 있을까요?


answer Re : 파상풍 질문
전우현
전우현 전문의 감꽃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78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전우현입니다.

1. 녹슨 쇠붙이에 직접 상처가 날 가능성이 일반적으로 흙에서 발을 다칠 가능성 보다 현대 사회에서 기회가 더 흔하므로 이를 감안하여야겠습니다.
2. 지퍼 손잡이 깨끗하다면 파상품 염려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을 하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 파상풍(Tetanus)

파상풍(tetanus)란 정의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을 말합니다.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합니다. 잠복기가 짧을수록 병의 경과가 좋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상처 주위에 국한된 근육 수축이 나타나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먼저 나타나고 차츰 심해져서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몸통 근육 수축으로 진행합니다. 전신에 걸친 경련은 파상풍 발병 후 1~4일 뒤에 나타나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파상풍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인근 대학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전반적인 근육의 뻣뻣함
과민 증상
두통
미열
오한
전신적 통증
근육 경직
입을 열지 못하고, 음식을 삼키지도 못함
안면 경련
입이 바깥쪽으로 끌려서 웃는 듯한 표정

파상풍은 위와 같은 증상이 손상이 발생한 후 약 5일에서 10일째 정도에 통상 시작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드물게는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뒤에 증상이 발발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기존에 없던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파상풍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 진료를 잘 보셨다고 하더라도 파상풍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인근 대학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추천이 됩니다.

예방법은
상처가 났을 때에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등의 적절한 처리를 하여 파상풍균의 감염을 예방합니다. 과거 파상풍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여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파상풍의 예방용 백신으로 파상풍균의 독소를 약화시킨 것) 접종을 합니다.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균을 죽일 수는 있지만 파상풍은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항생제 투여가 예방책은 아닙을 구분해야 합니다.

※ 참고로 파상풍 주사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긴급하게 파상풍 균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과거 백신 병력과 별개로 (정확하지 않을 경우)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하이퍼테트주)을 주사활 수 있고, 이는 즉각 파상풍원인균을 몸에서 면역 반응으로 죽이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2) 통상적인 파상풍 백신 접종입니다. 백신 접종은 접종 후 통상 수일에서 2-3주가 지나야 정상적으로 항체가 형성되어 향후 파상풍균에 노출되어도 자가 면역에 의해서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는 말그대로 백신의 접종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파상풍 질문
홍인표
홍인표 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695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파상풍은 상처에 침입한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 근육경련이나 호흡마비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파상풍균은 주로 녹슨 물건과의 접촉으로 생기며, 흙, 동물 배설물, 나무 등에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에는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파상풍균은 깊은 상처에 감염되기 쉬우며, 상처가 오염되어 있을수록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못이나 바늘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리는 등의 상처가 발생했을 때, 상처가 오염되어 있다면 파상풍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처가 생겼을 때 즉시 소독하고,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파상풍 질문
송슬기
송슬기 전문의 신세계항의원 하이닥 스코어: 3111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송슬기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말을 해주신 정황상으로는 파상풍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예방 주사를 맞은지 오래되었다면 다시 접종 받으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