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직장인입니다.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을 처방받아먹고있는데

지금 약을 먹은지 2주하고도 하루째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는것 같아요..


저는 24시간 내내 불안하고 항상 최악의 생각밖에 들지않았고 안절부절 못했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왜이럴까 하면서 자괴감도 들고 우울증이 생긴것같아요.

이런 상황을 누구에게 말을 하기 창피해서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된지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이런적이 있었구요. (건강때문에..)

하루에 한끼도 안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식욕이 전혀 없어요.

일상생활을 해야하기에 억지로라도 먹다보니 소화불량에 하루종일 설사에

목에 이물감까지 생겼습니다. 체중은 일주일사이에 3~4kg가 빠졌습니다.


약은 아침에 인데놀 10mg, 리보트릴 0.25mg 저녁에 렉사프로 5mg, 리보트릴 0.25mg

이렇게 먹고 있는데.. 불안감도 조금은 줄어들긴했지만 계속 약간의 불안감이 스믈스믈 들구요.

우울한 느낌은 보통 2주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전혀 개선이 없습니다.

전에는 잠은 항상 잘 자는편이었는데 입면놀람을 하면서 자주 깨는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