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20중반 요산수치가 높고 엄지발가락 첫째마디 통증이 심해서 걷고 뛰는게 힘듭니다.
현재 사진에 빨갛게 표시된 오른쪽 발의 엄지발가락 '마디' 와 발가락 마디 '관절 뼈' 쪽이 아픈 상황입니다.
인터넷에서 통풍 치면 나오는 요산 쌓이는곳은 안 아파요.
처음 불편한 현상은 지난주 화요일이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엄지 발가락에는 증상이 없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중검지 마디쪽에 만지면 살짝 멍든 듯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 발가락 지문 쪽에 벌레물린듯한 붓고 살짝 아픈 불편한 느낌이 있었고요.
수요일에는 중약지로 통증이 옮겨갔고요.
그러다 목요일부터는 검,중,약지 통증은 사라지고 통증이 이전이 되는건지 엄지발가락 마디 통증이 살짝 있었습니다.
허벅지의 약한 근육통이 달리기 초반에 살짝 움찔하게 하다 익숙해지면 느껴지는게 없어지는 수준보다 더 얕은 그냥 발등에 기스 조금 난 수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 멍든듯한 통증이 심해지면서 집안에서 걷는게 힘들정도였습니다.
엄지를 바닥에 딛으면 피멍든 느낌처럼 후려맞은 것 같아서 뛰는건 더더욱 안 되겠더군요.
그리고 엄지발가락 혼자 피가 덜 통하는건지 차가워요.
토요일에도 그게 이어지자 증상 추측 병 좀 찾아보고 관절염, 통풍 생각했는데 통풍은 요산이 쌓인다면 쌓이는 위치가 좀 다른거 같은데 처음에는 중,검,약지가 아팠으니까 이게 나중에 엄지발가락 아래쪽으로 이전되는건가 싶어서 병원을 갔습니다.
제가 근 1~2 달간 백수생활 하면서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운동 안 한점 = 운동부족
과체중인데 식습관에 야채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점
그리고 관절염은 20대면 사실상 가능성이 좀 낮을거라 엑스레이 이후 피검사를 했습니다만
6.5라고 하셨었나, 일반인중에서는 높은 수치이긴한데 통풍이라 하기엔 또 그렇다 하시더라고요.
2주정도 지켜보자 하셨는데 제가 진짜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발 세로로 세워서 걸어야 할 정도라 약이라도 좀 주시면 좋겠다 하니 진통제를 받았습니다.
일단 2주동안 식습관이나 체중감량 해보라고는 하시는데
정확한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겠고 제가 고도비만도 아닌 그냥 과체중인데 이게 의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아파요. 받은 진통제 먹고 달리기 해도 아픈데 상급병원 가봐도 똑같을까요?
검사는 엑스레이(아무 문제없음) / 피검사(요산수치 6.5 류마티스는 아니라고 하셨음) 이렇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