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일전 새벽에 갑자기 오른쪽귀가 확 먹먹해지면서 제가 말하는것도 왼쪽귀로밖에 안들리고 그래서 너무불편해서 응급실에 갔었는데 정상으로 판정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까지는 오른쪽귀로 들리긴했고 먹먹한게 심각한 정도였습니다 (이때도 일상생활 불가능한 정도긴 했음)

그뒤로 10시간정도는 괜찮다가 머리가 좀아파서 점심 12시쯤에 자고 일어났는데 일어나니까 오른쪽귀가 전보다 심하게 안들리고 고주파의 삐소리가 단 한순간도 안멈추고 삐-하면서 계속 들리면서 두통도 동반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9시까지 버티다가 병원에 가긴 했는데 병원에서도 이유를 모르겠다며 귓속에 주사 한번과 먹는약을 주고 2주뒤에 mri랑 ct예약을 잡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그날 밤인데 이제는 오른쪽귀가 소리의 1퍼센트밖에 안들리고 그것도 심지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머리가 아픈 찢어지는 스피커 찢어지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오른쪽 귀로 소리를 들으면 알아들을 수도 없고 머리만 아픔) 끊기지 않는 삐소리는 기본이고 당연히 저 자신이 내는 목소리도 왼쪽으로밖에 안들립니다

현재 20살 초반이고 과거 8년전쯤에 중이염 수술을 했던걸 제외하면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이렇게 됐습니다

+ 현재 주사 2번맞고 약도 먹고있는데 오히려 삐소리는 더 커지고 심해지고있습니다 아직 치료중이니까 당연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