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신체화장애는 현실적으로 치료하기 어렵나요?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뭔가 하기 싫은일을 억지로 하면,
예를들면 저는 책을 읽는것을 싫어하는데
공부나 책을 억지로 읽으면
머리가 아프고 목이 결려왔습니다
병원가서 CT MRI 등을 찍었으나 아무 이상이 없었고
몇년동안 신경과, 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을 갔지만 원인을 못찾았고 자세 때문이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 후 정신과에 방문하였고 우울증이나 불안증이라고 하며 약을 먹었지만
졸리기만 하고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 20대 중반 이후에는 스트레스 받을시 설사, 가려움 등의 증상으로도 같이 나타났습니다
음식을 먹던도중에 생각을 많이하고 신경을 쓰면 체하는 증상,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쓰면 머리아프고 어깨가 결리는 증상,
긴장을 하면 설사를 하는 증상 등이 너무 심해 회사를 다니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고
다른 정신과에 가니 신체화장애라며
디아제팜, 심발타캡슐 , 그외 소화제 등을
처방받았고
증상이 많이 좋아져 회사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약을 어쩌다 하루라도 뺴먹으면 전기가 오르거나 어지러운 금단현상이 매우 심하여
약을 끊고싶지만 약을 끊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1. 혹시 제가 약을 어렵게나마 끊으면, 제가 회사를 다니거나,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이상 다시 신체화장애 증상이 재발할 우려가 높은가요?
2. 심발타캡슐 약은 끊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렵나요?
현실적으로 매우 솔직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경험칙상 답변해주셔도 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