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충수염은 충수돌기의 염증으로,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충수염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수술적 절제술이 시행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기 충수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고, 수술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충수염 항생제 치료는 충수돌기에 감염된 세균을 제거하여 염증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팔로스포린계 또는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일반적으로 7~10일 동안 시행됩니다.
충수염 항생제 치료의 효과는 초기 충수염의 경우, 약 60%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면, 수술을 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충수염 항생제 치료의 장점은 수술에 따른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술은 복강 내 출혈, 감염,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충수염 항생제 치료의 단점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항생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충수염 항생제 치료의 가능성은 아직까지 연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