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광시증은 눈 앞에 벌레나 먼지, 작은 점, 선 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망막이 얇아져 망막박리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떨어져 나가는 것으로, 시력 저하,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귀하의 경우, 우안 광시증이 4개월 정도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마지막 산동검사를 약 3주 전에 시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음 진료일인 26일 화요일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오늘이나 내일 중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귀하의 증상을 자세히 듣고,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 후, 망막박리의 위험을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를 처방해 줄 것입니다.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은 광시증뿐만 아니라, 시력 저하, 빛 번짐, 시야 결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막박리의 치료는 망막박리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단계의 망막박리라면, 안구 내 레이저 치료나 안구 내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여 망막을 붙여주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망막박리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