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전우현입니다.
수면질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병력청취이며 의사가 직접 환자를 대면하여 병력을 청취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하는 것이 추정 진단에 가장 중요하고 수면다원검사를 이를 보조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물론 병력 청취만으로 확인이 되지 않는 질환이나 증상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경우에는 병력이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연관된 내과적 원인에 대한 감별을 위해 철분, 엽산, 신장 기능 등의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진단기준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대개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있습니다. 때로는 이상감각 없이도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나타나고, 다리뿐만 아니라 팔과 다른 신체부위에도 나타납니다.
2)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이 눕거나 앉아 있는 상태, 즉 쉬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집니다.
3)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이 걷거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에 의해, 최소한 운동을 지속하는 한,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모두 완화됩니다.
4)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감각이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거나 저녁이나 밤에만 나타납니다. 증상이 매우 심해지면 이러한 경향이 점점 없어지나 과거에 반드시 이러한 경향이 있었어야 합니다.
말씀하신 수면마비나 수면중 깸 현상 등도 역시 병력청취를 통해서 확인을 하고, 부가적으로 수면다원검사 등으로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신경과를 방문하여 병력청취, 이학적검사, 신경학적 검사 및 기타 추가 검사를 받으시면 도움이 됩니다.쾌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다른 더 궁금한 점은 다시 질문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