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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갑자기 주량이 반토막 났습니다. 왜 이럴까요?
23년도 11월 건강검진 위내시경, 간기능 관련검사에서 특이소견 나오지 않았습니다.


증상은 23년도 8월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하면 본래 주량(3병)에서 1병만 먹어도
속이 안좋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실제로 토를 한 적도 몇 번 있습니다.
(살면서 술먹고 토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전혀 취하지는 않는데 속만 안좋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될까요?
지인 중에서는 담낭검사 추천을 하던데.. 현재 왜 이러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3년도 8월부터 헬스를 하면서 식단을 같이 시작했습니다.
단백질을 하루 평균 100~130g 정도 먹는데 혹시 이것 때문에 간에 무리가 가서 그런 걸까요?


answer Re : 갑자기 주량이 반토막 났습니다. 왜 이럴까요?
김범철
김범철 전문의 서재곤링커병원 하이닥 스코어: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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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범철입니다.
주량 줄어든건 신체기능이나 술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서 그럴 수 있습니다.

술을 잘 못 마시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이 더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영국의학저널 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게재하며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음주량을 줄일 것을 권장했습니다. 또 다른 최근 연구에서도 와인 한두 잔 섭취는 심방박동 수를 불규칙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갑자기 주량이 반토막 났습니다. 왜 이럴까요?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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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갑자기 주량이 반토막 난 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간 질환입니다. 간은 술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술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술을 마시면 속이 안 좋고 토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건강검진에서 간 기능 검사에서 특이소견이 나오지 않았지만, 간 질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간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특이소견이 나오지 않더라도 간 질환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 담낭 검사와 함께 간 기능 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간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헬스를 시작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습니다. 단백질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단백질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간 기능에 무리가 가서 술을 잘 못 마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 헬스를 시작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줄여보고, 증상이 호전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은 갑자기 주량이 반토막 난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들입니다.

간 질환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담낭 질환 (담낭염, 담석증 등)
위장 질환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
심장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등)
혈액 질환 (빈혈, 백혈병 등)
약물 부작용
귀하의 경우,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