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배종운입니다. 동성간의 성교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자궁경부이형증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에 받은 자궁경부세포진검사가 정상이었다고 올해도 정상일 거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단 자궁경부암이 갑자기 생길 가능성은 적습니다.
25세 여성이고, 20살부터 경부암 검사를 받아오셨으며, 2년 연속 국가 검진과 작년 액상 세포진 검사에서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올해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지만, 레즈비언 여성의 경우 HPV 감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한, 국가 검진과 액상 세포진 검사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따라서, 올해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