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독감 예방 주사(테라미플루)를 맞은 후에도 인후염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의 일종인 오셀타미비르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인후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항생제보다는 항염증제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설사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loperamide(로페라마이드)나 bismuth subsalicylate(비스무트 설페이트) 등의 지사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후염: 타이레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인후염 스프레이 또는 가글액
설사: loperamide(로페라마이드), bismuth subsalicylate(비스무트 설페이트), 액상 전해질 보충제
특히, 설사 증상이 심하거나, 복통이나 구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출국 일정이 있어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에는, 약국에서 위와 같은 약을 구매하여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