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최근 여러 증상들로 인해 류마티스 내과에서 검진을 받고 ANA 항체가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증상도 일시적(1-2주)이고, 그 당시 스트레스와 불면증이 있어 원인을 스트레스로 추정을 했습니다. 다른 정밀 검사 혈액, 혈청, 요검사, 문진, 엑스레이 결과에도 특이점이 전혀 없어 질병까진 아니고 일단 추적만 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ANC 수치가 조금 낮은 것이 신경이 쓰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 생겼을 때 호중구를 파괴하는 경우가 있다해서 만성으로 되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현재 식습관은 채식위주로 소고기는 물에 데쳐 섭취하고 있습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가공식품, 밀가루, 우유, 닭, 돼지고기는 아예 안 먹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비타민c 1000mg, d 1000iu 오메가 3는 꼭 챙겨 먹고 있고 여기서 비타민 B12와 엽산을 추가할까 고민 중입니다.

여쭙고 싶은 점은

1. ANC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데 큰 문제는 없는 건가요?

2. ANC 수치가 자연 회복 되지 않으면 비타민 B12와 엽산이 도움이 될까요? 그렇다면 복용량이 궁금합니다.

3. ANA 항체만 양성인 경우, 조기치료는 필요 없는 건가요?
증상으로는 발바닥 통증, 조조경직이 초기에 있었습니다. (9월, 11월 통증 발현 후 무증상)

4. 필요 없다면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할까요?

5. 자가면역질환은 관리적 측면에서 식습관, 생활습관과 관련이 없나요?

어떤 대학병원 교수는 관리가 식생활과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다른 질병들까지 유발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몸에 이미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항체가 있는데도 가공육이나 튀긴 음식처럼 발암 물질이 든 음식을 먹어도 괜찮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발병과는 밀접한 관계가 없고 근본 치료는 약이 기본이겠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그러니까 최소한 관리적 측면에서는 건강식을 먹는 게 맞지 않습니까?

질문들에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