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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기억력 감퇴 어지러움
안녕하세요.
저는 걱정이 평소에 굉장히 많은 17살 남자입니다.
저는 한달전부터 기억력이 감퇴하고있다는 생각을 종종했는데요.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원래는 걱정을 하지않았지만, 어머니가 어제 라면을 드신걸 아주 오래일이라고 착각을 해서, 어머니께 “엄마. 라면 언제먹었지?”라고했는데 어머니께서 어제먹었다고.. 오래된일처럼 왜그러냐 이렇게 물으셨어요
그래서 아.. 내가 기억력이 이랬나? 하고 막 걱정이 되기 시작한거에요. 그때부터 기억력에대한 집착이 심해져, 하루하루 뭐했는지 되짚어보는것은 당연하고 심지어 일주일전 무엇을했는지등도 계속 생각하면서 걱정하는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간혹 기억이 안나면 더욱 걱정이 심화되구요.
그런것은 기억을 잘 하지만, 간혹 정신이 너무 없을때 친구를 부르고 다른일을 하고 오면 제가 친구를 불렀던 기억을 못하거나, 집에 화장실이 2개 있는데 화장실을 어디로 갔었는지등을 기억못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가 신경을 완전 다른곳에 치우쳤을때 이러고, 나머지등은 기억을 잘 하는편입니다.
까먹는것도 없고 지금도 친구들한테 기억력이 왜이렇게 좋냐고 들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저번주 목요일부터 간헐적 어지러움이 생기게 됐는데. 그 증상은 이러합니다. 평소는 정말 괜찮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거나, 갑자기 고개를 숙일때, 먼 물체를 좀 집중해서 바라볼때 등 초점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뭔가 나는 물체를 바라보고있지만, 이 물체를 보기위한 저의 눈이 뭔가 어지러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평소에는 이러한 증상이 없지만, 토할것같은 증상도 없고 아주 간헐적으로 일어납니다.
비틀거리진 않고 그저 잠시 한 3-5초정도 그랬다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최근에 새벽 4.30분쯤자서 8시에 일어나는 경우가 2번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말에 꽤 많이 잠을 보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도 많이오는것같음)
이러한 증상들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혹시 뇌에대한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되게 큰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혹시 무슨 병에 더욱 관련이 있는것같은지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희 집이 경제적으로 매우매우 부족한 상태라 이 질문도 pc방에 돈을 내고 겨우겨우 작성하고 있네요.
병원은 아무래도 힘들것같습니다.
근데 만약 엄청 큰병의 전조증상같다면 병원을 꼭 방문해보겠습니다.
혹시 이러한 증상이 무슨 병일가능성이 있나요?
그리고 혹시 이러한 증상이 치매,뇌질환같은 큰병일 가능성이 높나요?


answer Re : 기억력 감퇴 어지러움
박종원
박종원 전문의 아나파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7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종원입니다.
집중력 저하와 뇌순환저하를 동반하는 경추성 어지러움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희 경우라면
감별진단을 위한 검사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의료보험 적용되는 신경치료까지만이라도
반복해서 시행하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기억력 감퇴 어지러움
송슬기
송슬기 전문의 신세계항의원 하이닥 스코어: 311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송슬기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브레인 포그 증후군으로 보입니다. 아직 학생이라 정신과보다는 상담실에서 상담받아보세요. 안개(포그, fog)가 낀 것처럼 머리(브레인, brain)가 맑지 않고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집중력과 기억력, 주의력이 저하되고 일상적 단어 망각을 비롯한 건망증이 발생하며, 지각 및 사고력 저하, 혼동, 명료성 부족 등 인지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어지러움, 피로감, 우울감이 생기기도 한다. 의학계는 브레인 포그가 질병은 아니지만 적절한 관리 없이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만성 집중력 저하와 우울증을 불러오고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고 본다.한없이 부족한 답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질문 달아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