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12/20 격투기 스파링중 상대방의 머리가 제 오른쪽 안면(눈 바로 밑 광대뼈 부분) 에맞아 붓고 멍이 들었으나 곧바로 아이싱을 해서 붓기는 가라앉았었습니다.

그 후 가벼운 타박상의 통증은 있었으나 회복이 어느정도 된 것 같아 12/26일 아주 가벼운 스파링을 진행 하였고 그날 밤 입술이 마비가 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6일에서 27일로 넘어가는 새벽 잠에서 깼는데 오른쪽 눈밑부터 윗입술 , 잇몸마저 치과에서 하는 국소마취 된 듯 한 저릿저릿함과 감각이 사라져 그 날 오전 바로 병원에 방문해 ct 촬영도 진행 하였습니다.

다행히 ct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고 안면부 신경이 손상되었으니 운동을 자제하고 주의하라는 말을 듣고 귀가 하였습니다. 그때는 별 다른 통증은 없었으나 코 풀때 눈밑의 빈공간? 같은데서 심한 통증이 올라왔습니다.

다음날인 오늘 눈을 쎄게 감거나 얼굴 근육을 움직이면 통증이 오고 눈을 감고 눈밑을 누르면 오른쪽 얼굴 전체가 극심한 고통과 전기가 통한듯한 통증이 생깁니다. 코풀 때는 더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다시 ct를 찍어야 하는지 아니면 회복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인지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