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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안저검사는 안구의 안쪽을 검사하는 검사입니다. 안구의 안쪽에는 망막, 시신경, 맥락막 등이 있는데, 이러한 구조물들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안구의 동공을 확장해야 합니다. 동공이 확장되어야 안구의 안쪽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동제는 안구의 동공을 확장하는 약물입니다. 안저검사를 할 때에는 산동제를 점안하여 동공을 확장시킨 후 검사를 진행합니다. 산동제를 점안하면 약 30분 정도 후부터 동공이 확장되기 시작하여 약 4~6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산동제를 넣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동제를 넣는 경우

안구의 안쪽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망막, 시신경, 맥락막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과 같은 안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산동제를 넣지 않는 경우

안구의 안쪽을 자세히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망막, 시신경, 맥락막의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과 같은 안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산동제를 넣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선택은 검사의 목적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산동제를 넣지 않아도 안저검사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산동제는 동공을 확대하여 망막의 더 많은 부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특히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과 시신경은 산동하지 않으면 제대로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망막 질환의 발견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산동제를 사용한 안저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안저검사의 경우, 산동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망막의 대부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신경과 녹내장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기본적인 안저검사의 경우, 산동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귀하의 경우, 산동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시신경과 녹내장의 이상 소견이 없다는 소견을 받으셨습니다. 따라서 산동제를 사용하지 않은 안저검사로도 충분한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망막 질환의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산동제를 사용한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 질환의 위험 요소로는 당뇨병, 고혈압, 고령,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6개월에서 1년마다 산동제를 사용한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