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김성욱입니다. 충치의 진행속도는 등속도가 아니라서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기도 하고 그러다가 방심하면 빨라지기도 합니다. 치아는 단일층이 아닌 3중층이라서 가장 단단하고 뽀얀 법랑질을 충치균이 뚫으면 그 안의 상아질은 3-40%의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어서 치아가 먹고살기 확 좋아지므로 입구가 작아도 속이 커지는 충치진행의 양상이 그래서 발생하게 됩니다. 정말 작고 내부까지 염려할 부분이 아니라면 직접레진치료로 간단하게 해드릴 수 있을 겁니다. 1년이 그 상태로 지난다고 무조건 다 신경치료나 크라운 할 정도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식습관이나 칫솔질의 꼼꼼함 등의 차이로 인해서 그렇게 될 수도 있으니, 애정을 가지고 잘 관리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