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현재 23살 여성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임신한 것처럼 배가 빵빵하고 딱딱해졌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가서 복부 초음파를 찍어봤더니,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뱃살이거나 가스가 찬 것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뒤로 지금까지 계속 배만 심하게 톡 튀어나와있고, 약간 힘을 주어서 눌러보면 약간의 말랑한 부분밑에 대부분이 딱딱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랫배부분이 그렇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인바디를 꾸준히 재봤지만, 한번도 체지방율이 25를 넘은 적도 없고, 내장지방과 복부지방률은 낮음과 보통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현재 163cm 52kg /체지방률23.6% 내장지방레벨 4)
작년에는 PT를 받아서 근육량을 올려서, 인바디 D형까지 만들어보았으나 배만 심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항상 자고 일어나면 배가 홀쭉해져있고, 일어난 뒤 30~1시간 정도 지나면 안먹어도 자연히 배가 튀어나옵니다. 특히, 조그만 과자 하나라도 먹은 후에는 배가 더욱 튀어나옵니다. 화장실도 매일 가고 있고 그런쪽으로는 문제를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부터 없던 생리통이 생기면서 점점 심해졌습니다. 생리량도 고등학교때는 첫날에 잘때는 무조건 오버나이트를 써야했는데, 성인이 된 이후부터 첫날이라도 잘때 중형이면 괜찮을 정도로 많이 줄없습니다. 또 매번 처음에서 중간에는 검은혈이 나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서 혹시 무슨 병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배 때문에 항상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기분입니다. 몇년을 이러고 살았으니 괜찮겠지 싶다가도 큰 병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