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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배가 쥐어짜듯 아프다가 사라지는 현상
안녕하세요 현재 대장암 4기 복막전이로 하행결장쪽에 스탠트를 넣어놓은 상황입니다.

배가 자꾸 5~20분 정도에 한번씩 20~2분 정도 쥐어짜듯 아프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되더라구요 밥을 안먹고 안움직이는 상황에선 좀 덜한거 같긴 합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께 물어봐도 확실한 답 없이 진통제 처방만 내려주시길래 원인이 뭔지 아픔을 좀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지 여쭤봅니다.

통증이 암통이라기 보다는 전에 대장이 부어서 장폐색이 왔을 때 배에 느껴졌던 통증이랑 좀 비슷한 거 같긴 한데 가스나 변은 어느정도 나와서 장폐색을 걱정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엑스레이상으로는 항상 괜찮은 상황이라고 하시니...

추가로 집에서 덜움직이며 생활할 땐 괜찮은데 밖에서 조금만 더 움직여도 듣는 건 괜찮은데 제가 내는 소리가 귀에 물먹은 듯이 먹먹하게 들리는 현상이 있는데 이것도 왜 이런지 어떻게 해야할 지 궁금합니다.


answer Re : 배가 쥐어짜듯 아프다가 사라지는 현상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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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대장암 4기 복막전이로 하행결장쪽에 스탠트를 넣어놓은 상태에서 배가 쥐어짜듯 아프다가 사라지는 현상과 귀에 먹먹한 소리가 나는 현상에 대해 문의하셨습니다.

먼저 배가 쥐어짜듯 아프다가 사라지는 현상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폐색 : 대장이 막혀서 음식물이나 가스가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배가 쥐어짜듯 아픈 통증이 나타나며, 가스나 변이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양이 적습니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대장이 막힌 소견이 나타나면 장폐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스텐트 내부 궤양 : 하행결장쪽에 스탠트를 넣어놓은 상태에서 스탠트 내부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배가 쥐어짜듯 아픈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궤양이 심할 경우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암 통증 : 대장암이 진행되면서 주변 조직을 침범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암 통증은 일반적으로 뻐근하거나 묵직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쥐어짜듯 아픈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귀에 먹먹한 소리가 나는 현상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 어지럼증이 있으면 귀에 멀거나 먹먹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중이염 : 중이염이 있으면 귀에 통증이 생기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먹먹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귀 질환 : 메니에르병, 이명, 난청 등 귀 질환이 있으면 귀에 먹먹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들을 고려해볼 때, 귀에 먹먹한 느낌이 어지럼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어지럼증의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이 뇌졸중, 뇌출혈 등 심각한 질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이 뇌졸중, 뇌출혈 등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중이염이나 귀 질환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아픈 현상의 경우, 장폐색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트 내부 궤양이나 암 통증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 복용 : 의사의 지시에 따라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식사 조절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식사합니다.
운동 : 가벼운 운동을 통해 소화 활동을 돕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