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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미세천공에 대하여
1월10일날 전립선로봇수술을 하던중 복벽에 유착이 있어 외과 협진으로 박리했고 혹여 미세천공 있을지 모르니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만 5일 경과중이고 crp 0.55 esr 2이며 열은 36.7에서 37.1도 정도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천공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요. 가스도 잘나오고 있어 크게 걱정할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언제 까지관찰해야하는지요


answer Re : 미세천공에 대하여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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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미세천공은 전립선로봇수술에서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복벽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미세천공이 생기면 복강 내 장기나 조직이 복벽을 통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미세천공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복통

구토
설사
피를 토하거나 설사하는 경우
복벽에 부종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
질문자님의 경우, CRP가 0.55, ESR이 2로, 염증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있습니다. 열도 36.7~37.1도로, 심한 발열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가스가 잘 나오고 있다는 점은 복강 내 장기나 조직이 빠져나오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미세천공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염증 수치나 열이 계속해서 증가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천공의 경우, 대부분 수술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천공이 크거나, 천공 부위에 장기나 조직이 빠져나온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만 5일째 경과하였으므로, 추후 1~2일 더 경과를 지켜보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퇴원 후에도 복벽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