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배뇨, 성기능 등 불편함으로 2년째 고생중인 만28세 입니다.
우선 배경부터 설명드리면 저는 항상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켜왔고 술담배와 거리가 아주 멉니다. 운동도 아주 자주하고 음식도 잘 챙겨먹습니다. 불편함이 시작된 시기는 정확히 2022년 1월 코로나 2차 백신을 맞고 다음날부터 갑자기 성기 끝 귀두부분에 감각이 없는듯한 느낌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날들이 아침에 일어나며 발기가 되어있었는데 백신을 맞은 다음날부터 갑자기 아침에 발기가 되어있는 날이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또한 발기가 되어도 감각이 예전과 달랐습니다. 2년의 과정중에 비뇨기과를 여러번 방문해보았고 전립선염 초음파 검사도 해보았지만 큰 염증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소변으로 받은 요도염 검사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전립선이 아주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고 힘을 주는데 무리가 없음을 느낍니다. 제게 문제는 성기 윗부분, 요도 상부부터 귀두부분에 감각이 사라진듯한 느낌입니다.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초록색 부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입니다.
노란색 부분부터 무언가 이전과 다른 무감각한 느낌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보라색 부분은 감각이 많이 떨어져있고 성 기능적으로도 성감이 아주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소변을 보거나 사정을 할때도 초록색 부분은 정상적인 감각과 쾌락을 느낀다면 보라색 부분으로 올라갈수록 그 감각이 안느껴집니다.
특히 제가 요도협착을 개인적으로 의심하는 이유는, 소변이 보라색 경계 부분에서 탁 막히는 느낌이 2년째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탁 막히고, 그때부터 초록색 부분+하복부에 힘을 주어서 압력으로 소변을 뿜어냅니다. 당연히 압력으로 밀어내고 마지막 남아있는 소량의 소변은 보라색 부분에 여전히 못빠져나가고 고여있습니다 항상. 그것을 항상 손으로 많이 짜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발기시에는 주황색 부분까지는 어느정도 90% 감각이 들고 진행이 된다면 보라색 부분은 팽창은 되지만 귤껍질? 처럼 표피에 생기가 없고 피가 그까지 안통하는? 느낌이 듭니다. 보라색 부분만 귤껍질처럼 피부가 꽉 팽창하지 않고 갈라진 주름이 있는 상태입니다.
가끔씩의 절박뇨도 시기에 따라 있다가 없다가 겪었기에 방광의 문제도 깊게 의심해봅니다.
조만간 방광내시경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선생님 제발 모든 상황을 깊게 의심하고 냉철한 경우의 수를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