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제가 이틀 전에 38~39도 정도 고열이 있었습니다.
평소 감기 몸살 걸렸을 때랑 느낌이 비슷하게 몸에 힘이 안 들어가고 뜨겁고 입맛 없고(한끼도 제대로 못 먹음)
횡경막이 부풀때마다 기침이 나오거나 약간 토할 것 같고
눈 가장자리가 코로나 때처럼 촉촉해지는? 느낌 이 있었습니다.
계속 갈증이 느껴졌고 얼음도 자꾸 먹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저녁 7시쯤에 열이 계속 안 내려서 판피린 하나 먹고 겨우 열이 내렸고
다음날은 열이 아예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어서거나, 웃거나, 점프하거나, 격하게 움직일 때 마다 양쪽 관자놀이 중 특히 오른쪽 관자 놀이가
머리 아플 때처럼 10초 정도 아프다가 괜찮아 진다는 겁니다.
목 뒤쪽도 고개를 뒤로 젖힐 때 마다 통증이 있습니다.
제가 고열이 있기 하루 전 좀 먼지 많고 곰팡이가 있는 지저분한 창고에서 2시간 정도 있었는데
이게 혹시 문제가 된 걸까요.
왜 갑자기 이러는 걸까요. 기립성 저혈압이 평소에 약간 있어 어지러운 적은 있었는데
일어설때마다 머리가 아픈건 처음입니다.